현대차, 인도 연말 55만대 돌파 자신감↑…"2018년 기록 깬다"

공급망 개선과 수요 확대 따른 자신감 상승
지난 6일 공식 출시한 베뉴 N라인 흥행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 시장 목표인 55만대 판매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급망 개선과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역대 연간 최대 판매량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55만대 이상 판매로 지난 2018년 달성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8.6% 많은 55만5000대로 설정한 바 있다.

 

공급망 개선과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자신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특히 최근 들어 판매량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전년(4만6866대) 대비 5.6% 증가한 4만9510대를 판매했다. 수출도 전년 대비 4% 상승한 1만2700대를 판매했다. 수출(1만2700대) 포함 전체 판매량은 전년(5만9068대) 대비 5.3% 성장한 6만2210대로 집계됐다. <본보 2022년 9월 2일 참고 현대차 8월 인도  6만2210대 판매 5.6% 증가…수출 4%↑>

 

무엇보다 지난 6일 공식 출시한 베뉴 N라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판매량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뉴 N라인은 지난 6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베뉴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N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성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호 모델로 투입된 i20 N라인이 현지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출시를 앞당겼다.

 

여기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연말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도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출격 채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SUV 풀라인업 구축에 앞서 N라인 3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현대차의 하반기 인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아이오닉5와 코나EV의 활약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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