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현대엔지니어링, 동유럽 몬테네그로 태양광 프로젝트 눈독

드리탄 아바조비치 전 몬테네그로 총리와 간담회
몬테네그로, 5년간 재생에너지 부문에 '1.4조'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가 동유럽 발칸반도 국가 가운데 하나인 몬테네그로 태양광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드리탄 아바조비치 전 몬테네그로 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미국 태양광 기업 UGT리뉴어블스(UGT Renewables)와 한국 기업인 현대·한화, 일본 히타치에너지, 미국 테슬라에너지 등을 만나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거대한 태양열 잠재력을 활용해 전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테네그로는 앞으로 5년간 재생 에너지 부문에 10억 유로(약 1조38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재생 에너지 발전용량을 2000GWh(기가와트시)로 확대할 방침이다. 몬테네그로는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 개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포드고리차와 울치니 등에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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