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사출 성형업체, LS엠트론 낙점

LS엠트론 'WIZ-TA 서보 유압 토글 사출 성형기' 3대 구매
900t 유압식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미국 사출 성형업체의 사업 영역 확장에 사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ATC(American Technology Components)는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LS엠트론 'WIZ-TA 서보-유압 토글' 사출 성형기 3대를 구매했다. 140t 2대와 190t 사출기 1대이다.

 

이들 기계는 ATC의 비즈니스, 성형 하우징, 홀더 전자 측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WIZ-T Plus 시리즈는 소형 하이브리드 사출기로 형체력은 90~400t이다.

 

ATC 또 새로운 빌딩에서 사용할 LS엠트론의 새로운 900t 기계를 주문할 계획이다.

 

ATC는 LS엠트론 기계로 신축 건물 건설을 포함해 광범위한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3개 지점을 하나의 새로운 최첨단 제조 시설로 통합한다. 신축 건물은 14만 평방 피트로 현재 세 개의 건물을 합친 것보다 30%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내년 봄 문을 열 예정이다.

 

롭 백스터(Rob Baxter) ATC 제조 책임자는 "신뢰성과 강력한 기술 지원을 위해 LS엠트론 기계를 선택했다"며 "성형기 공급업체의 더 나은 지원이 필요했고 LS엠트론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주 엘크하트에 본사를 둔 ATC는 1986년에 설립됐으며 맞춤형 전자·플라스틱 부품 제조 분야의 선두업체이다. 엘크하트 3개 지점에 210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주로 멀티플렉스 시스템, 제어 패널, 충전 솔루션, 배선 솔루션, 제어 모듈, 와이퍼 시스템, 여행용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부품을 성형한다.

 

ATC는 새로운 LS엠트론 장비 도입 후 즉각적인 이점을 누렸다. 백스터 ATC 책임자는 "LS엠트론의 장비는 읽기 쉬운 공정 화면과 공정 제어에 대한 직관적인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비 작업자에게 이점이 있다"며 "더 빠른 사이클 시간, 오일 소비 절감, 전력 절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실제 LS엠트론 장비는 회사 이전 기계보다 훨씬 조용하며 주기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오일 용량은 회사의 구형 프레스보다 50-75갤런 적다. 전력 절감 효과로 최소 35% 더 효율적이다.

 

LS엠트론 사출성형기는 196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30~4500t급 유압식·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뿐만 아니라, 30~850t급 전동식 사출성형기, 68~700t급 토글식 사출성형기까지 다양한 제품구성을 갖춘 종합 메이커이다. 전세계 25개국에 구축된 32개 영업, SVC망을 통해 50여개국에 생산량 60%를 수출하고 있다. △스마트폰 △TV △자동차 외형 △에어컨 △세탁기 △컵 등 다양한 물품 사출 성형을 한다.

 

고출력, 고응답 AC 서보모터 적용을 통한 고속사출을 실현했으며 에너지 절감과 저소음, 클린 성형의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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