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남미 아르헨티나 출격…푸조 2008 경쟁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서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B세그먼트 SUV '셀토스'를 아르헨티나에 출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셀토스를 아르헨티나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미화 3만1500달러(약3740만원)에 판매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치세 등의 면제로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기아차는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셀토스를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셀토스에는 4기통 1.6L MP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대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판매되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셀토스는 푸조 2008 등의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셀토스를 아르헨티나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쏘렌토, 스포티지 외에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매력적인 SUV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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