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코린도증권, NET TV 상장 주간 맡아

2021.12.28 12:58:07

IPO 시장서 보폭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NH코린도증권은 인도네시아 미디어기업 넷TV(NET TV)의 상장을 주관한다.

 

넷TV는 2013년 설립한 미디어 기업으로 지상파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넷TV는 상장을 통해 최대 1490억 루피아(약 12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NH코린도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인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다. IPO 시장에 꾸준히 참여, 지난해에만 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올해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더 많은 기업의 IPO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를 지속해서 완화하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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