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터넷 방송+할랄' 내세워 인도네시아 공략 속도

2021.12.22 09:47:00

줌 온라인 방송통해 라면 끊이는 법 소개
농심 제품 할랄인증 받아 동남亞 시장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인터넷 방송과 할랄(MUI) 인증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할랄 인증으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줌(ZOOM) 온라인으로 인니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판라기 코리아'KapanLagi Korea)와 협업, '라면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에는 나대훈 쉐프가 등장해 농심 라면을 활용, 한국 드라마처럼 맛있게 라면을 끓이는 법을 보여준다. 농심 라면으로는 신라면 매운버섯과 신라면 새우, 너구리, 김치찌개라면, 석과우육탕면 등이 나온다. 모두 할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쉐프는 신라면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메뉴인 부대찌개나 군대찌개를 특별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라면은 진한 국물과 매운 맛 때문에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무엇보다 행사에 나온 라면 모두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심은 라면의 인도네시아 할랄(MUI) 인증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비건용 채식라면 순라면 △신라면 △신컵누들 △너구리우동 △뚝배기라면 등을 할랄 인증을 받았다. <본보 2021년 4월 18일 참고 농심 라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동남亞 확대 기반>
 

할랄은 아랍어로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하는 기준이다. 무슬림은 식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할랄 인증을 반드시 확인, 이슬람 국가나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시 필수 인증이다

 

신라면은 또 오리지널 신라면 외 △신라면 김치 △새우맛 △매운버섯맛 등 4종 모두 LPPOM MUI로부터 할랄 인증서를 획득했다.

 

농심은 온라인 방송에서 할랄 인증 받은 라면을 소개하며 인니에 적극 알리고 있다. 인니는 물론 이슬람 국가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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