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마일게이트, 간질환 치료제 개발사 '엠비스 메디슨스' 투자

2021.12.22 08:05:59

앰비스 메디슨스, 47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미국의 세포 기반 치료법 개발업체에 투자하며 바이오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 

 

엠비스 메디슨스(Ambys Meidcines)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0만 달러(약 560억원)를 추가로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엠비스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서만 1억700만 달러(약 1277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써드락 벤처스가 주도했으면 스마일게이트 인벤스트먼트, 타케다, 슈로더 캐피탈, 라우리온 캐피탈,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츠 등이 참여했다. 

 

엠비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간세포 치료제 'AIM-918'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활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앰비스는 AMI-918의 1/2상 임상시험을 2023년 2분기에는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엠비스는 지난 2018년 써드락 벤처스와 타케다제약이 합작해 1억4000만 달러(약 1670억원)를 투자해 캘리포니아주 사우스샌프란시코에 설립했다. 엠비스는 중증 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약물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간세포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환자의 체내에 건강한 간세포를 필요에 맞게 생산, 투여할 수 있는 세포 기반 치료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엠비스 메디슨스 관계자는 "우리는 중증 간질환 치료법을 재정의하기 위해 3년간 중요한 진전을 이뤄왔다"며 "이제 우리는 2023년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프로그램을 진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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