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찍은 BYD, 내년 전기차 60만대 판매 목표

2021.12.18 00:00:10

내년 중국 NEV 시장 점유율 25%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후원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가 내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17일 cnEVpost 등 업계에 따르면 BYD는 내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60만대로 설정했다. 지난달 친환경 차량 총 9만1219대의 판매고를 올린 데 따른 자신감이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4만613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는 4만5082대로 집계됐다.

 

특히 BYD는 내년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NEV(신에너지) 시장 점유율은 약 18% 수준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판매한 신에너지 차량은 총 50만9838대다.

 

글로벌 판매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탕'을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하는 등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

 

BYD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 시장에도 반영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29.59% 상승했다.

 

BYD는 배터리 기업이자 자동차 기업이다. 전기차 생산 업체 중 가장 먼저 '배터리 내재화'에 성공했다. 지난 1995년 배터리 제조사에서 출발, 2003년 완성차 제조 사업에 뛰어든 이후 2010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시총 3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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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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