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美에드먼즈 선정 '올해 최우수 럭셔리 SUV'

2021.12.16 08:55:15

기아 텔루라이드, 3년 연속 '최우수 SUV'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70이 미국 에드먼즈(Edmunds)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럭셔리 SUV'에 꼽혔다. 기아 텔루라이드가 3년 연속 '최우수 SUV'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는 '2022 에드먼즈 최고 등급 어워즈'(Edmunds Top Rated Awards 2022)를 개최했다. 제네시스 GV70와 기아 텔루라이드는 각각 '올해 최우수 럭셔리 SUV'와 '올해 최우수 SUV'로 각각 선정했다.

 

에드먼즈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SUV △럭셔리 SUV △스포츠카 △트럭 △전기차 등 5개 부문별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럭셔리 SUV 부문은 제네시스 GV70이 차지했다. 10점 만점에 8.3점을 받았다. 에드먼즈는 "(제네시스 GV70는) 임팩트 있는 스타일링과 디자인을 비롯한 첨단 기능 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모든 것을 충족하고도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큰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UV 부문은 기아 텔루라이드가 3년 연속 선정됐다. 뛰어난 승차감과 넉넉한 실내 공간 등으로 중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10점 만점에 8.4점을 기록했다.

 

스포츠카 부문에선 스바루 BRZ가, 트럭과 전기차 부문에선 포드 F-150과 테슬라 모델3가 각각 베스트카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 결과를 현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드먼즈가 현지에서도 공신력이 높은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인 만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SUV를 중심으로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연간 기준 처음 혼다를 제치고 현지 5위 완성차 업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11월 말 누적 판매는 138만4273대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이는 당초 세운 연간 목표치 136만대를 2만대 이상 울돌고 있는 수치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