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캐나다 영업망 확대…북미시장 공략 강화

2021.12.15 10:21:33

캐나다 딜러사 'C&C 렌털스'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시장 영역을 확대한다. 캐나다 딜러사를 신규 추가해 네트워크를 확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선진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딜러망 확대로 고객 접점을 늘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캐나다 매니토바(Manitoba)주 브랜든에 있는 건설장비 공급업체 C&C 렌털스(rentals)를 정식 딜러사로 추가했다. 

 

C&C 렌탈스는 1965년부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초원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탓에 전통 건축시장과 함께 농산물 시장에 필요한 장비 판매와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공식 딜러사가 되면서 남서부 매니토바 지역의 고객들에게 △두산 크롤러 굴삭기 △휠 굴삭기 △미니 굴삭기 △휠 로더 △ 자재 핸들러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에게 기계 렌탈은 물론 서비스와 부품을 제공한다.

 

세르게 갤런트(Serge Gallant)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 매니저는 "C&C렌탈스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랜 역사가 있다"며 "매니토바에서 두산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C&C 렌털스의 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시장에서 도저 부문과 미니 굴착기, 크롤러 굴착기 등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중국 등 건설기계 배기 규제 대응과 연비 개선 등의 제품을 개발해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유럽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와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4.9% 늘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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