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메타버스 픽셀링스,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450만 달러 투자 유치

2021.12.13 15:13:33

애니모카브랜즈·솔라나 벤처스 등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음악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는 픽셀링스(Pixelynx)가 시드 라운드 투자 펀딩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픽셀링스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53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록체인 게임 펀드인 솔라나 벤처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블록체인 업체들이 투자했다. 픽셀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NFT 기술력을 토대로 블록체인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자체 개발 타이틀을 비롯해 '포뮬러1', ‘마블’, ‘파워레인저’, ‘WWE’ 등 유명 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325개의 라이선스 브랜드 기반 NFT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크립토키티’를 중화권에 퍼블리싱하고,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를 개발한 ‘더 샌드박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 10월 ‘애니모카 브랜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픽셀링크 관계자는 "픽셀링스에서는 아티스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악 출시, 공연, NFT 제작 등 자신만의 인터랙티브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며 "팬들은 메타버스에서 아티스트와 함게 플레이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과 게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픽셀링크는 음악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인터랙티브 환경을 만들고 가상공연은 물론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악 업계 베테랑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액티비전, 일렉트로닉 아츠(EA),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등 베테랑 개발팀을 구성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