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고객을 위한 전용 디지털 판매 솔루션 '마이현대'를 출시했다. 신차 구매부터 프로모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큼 현지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는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 현대차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공식 출시했다.

마이현대는 현대차 오너부터 예비 구매자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앱 서비스다. 신차 구매, 할인 프로모션, 정비소 및 전기차 충전소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멤버십 등급별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현대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플랫폼과 통합돼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현지 운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뒤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현대차는 마이현대가 인니 시장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미 현대차를 구매한 현지 오너들의 브랜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종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니즈와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솔루션으로 결합, 접근성을 높여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