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타, 프리이드라이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2021.12.03 10:07:01

Nrf2 활성제 '오마벨록솔론'…오는 2022년 신약신청서 제출 예정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프리드라이히 운동실조증(FA) 경구 치료제 후보인 '오마벨록손'(Omaveloxolone)에 패스트트랙 자격을 부여했다.

 

워렌 허프 리아타 파마슈티컬스(Reata Pharmaceuticals)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프리드라이히 운동실조증 환자의 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할 수 오마벨록솔론의 잠재력을 인정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에서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를 해결하는 연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리아타는 FDA와 많은 회의를 열고 오마벨록손의 개발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 리타는 2022년 초 미국에서 오마벨록솔론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프 CEO는 “우리는 2022년 1분기에 신약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FDA와 계속 협력해 가능한 한 빨리 규제 승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벨록솔론은 판코니빈혈 환자에서 손상된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회복하기 위해 유전자 활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Nrf2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연구용 경구 치료제다.

 

FDA 제출은 16~40세의 판코니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오마벨록솔론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사한 임상 2상 시험 MOXIe(NCT02255435)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1일 1회 150mg의 권장 용량을 설정하고, 48주(거의 1년) 동안 위약에 대한 용량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결과, 오마벨록솔론이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일상 활동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신경 기능의 여러 측정치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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