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암호화폐·NFT 기반 과학기술 투자펀드 출범

2021.12.01 15:37:57

가상자산 투자붐 활용해 STEM 분야 혁신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투자펀드가 세계 최초로 출범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스템제네시스(STEM Genesi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투자 붐을 활용해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분야의 혁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나 NFT 등 가상자산을 통해 얻은 수익을 STEM 기술에 투자해 전 세계적인 도전 과제 해결과 유엔(UN·국제연합)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스템제네시스 설립자인 재키 라이튼 엑서터대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STEM을 지원하기 위해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부나 국가 기관에 관계 없이 연구·응용 기술에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튼 교수는 "우리 프로젝트는 가상자산의 급속한 성장과 STEM 혁신을 위한 투자 간 연결고리를 만들 것"이라며 "가상자산이 실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일반 사람들에게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템제네시스는 우선 내달 12일(현지시간) 첫 번째 NTF를 발행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 암호화폐도 개발할 계획이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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