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터스포츠가 호주 배서스트에서 열린 '수퍼치프 오토 TCR'(Supercheap Auto TCR Australia) 대회의 마지막 시즌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포츠는 수퍼치프 오토 TCR 피날레 경기에 참가하는 레이싱팀 'HMO 커스토머 레이싱'(HMO Customer Racing)과 해당 팀 소속 드라이버 '조쉬 버컨'(Josh Buchan)에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왕좌를 차지, 현대차 브랜드의 현지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조쉬 버컨은 해당 팀의 선두 드라이버로 현재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마지막 시즌 경기 운영에 따라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남은 상태다. 조쉬 버컨이 역전 우승할 경우 i30 N TCR이가 일등 공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귀도 쉔켄Guido Schenken) 현대차 호주판매법인 홍보담당자는 "이번 지원으로 HMO 커스토머 레이싱 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레이싱 팬들에게 현대차 N 모델 제품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i30 N TCR을 활용한 본격적인 주행 연습은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HMO는 내달 윈튼 모터 레이스웨이(Winton Motor Raceway)에서 열리는 현대차의 연례 'N 페스티벌'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