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열린 '2021 오토모티브 테크위크'(Automotive Tech Week)에서 올해의 제조사(OEM of the Year)로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노비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테크위크 '인포르마 테크 오토모티브 어워즈'(Informa Tech Automotive Awards)에서 올해의 제조사로 선정됐다. △제품 품질 △기술력 △스타일링 등에서 발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드류 윈터(Drew Winter) 워즈오토(WardsAuto) 편집장은 "현대차는 최첨단 기술과 전기차 개발을 병행하며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완성ㅊ아 브랜드"이라고 전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여성과 유색인 고위직 승진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노력 등 대외 활동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의 제조사 선정과 함께 10대 엔진(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과 10대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10대 사용자 경험(Wards 10 Best UX) 등에서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발전에 있어 현대차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