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인증단체' 오리진재단, 2천만 달러 모금…패리스 힐튼도 참여

2021.11.24 10:24:26

재단가치 3억 달러 평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미술품, 사치품 등에 대체불가토큰(NFT) 인증서를 발급한 스위스의 오리진(ORIGYN) 재단이 신규 모금에 성공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진 재단은 2000만 달러(약 237억원)를 모금했다. 재단 가치는 3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번 모금에는 테이블 매니지먼트, 폴리체인 캐피탈, 코인코 등 블록체인 투자자들과 함께 패리스 힐튼도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리진은 2020년 설립됐으며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오리진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물리적·디지털 미술품, 사치품 등에 대한 NFT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오리진 재단은 2022년 상반기 중으로 디지털 인증성을 출시하고 유틸리티 토큰인 'OGY'도 내년 중으로 공개해, 인증서를 만들고 거래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리진 재단은 이번에 확보한 자급을 바탕으로 인증 사업을 확장, 개선하고 신규 파트너를 확보한다. 또한 추가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에 자금을 투입한다. 

 

오리진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펀딩은 오리진 재단이 다양한 기술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지지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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