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네이버-카카오 공 들이는 웹소설 시장 공략 강화

2021.11.23 15:02:52

해외서는 마이토피아, 중국 내에서는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 힘을 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최근 해외 웹소설 서비스 '마이토피아'를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트댄스의 새로운 웹소설 서비스인 마이토피아는 로맨스, 호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제공하며 오디오 모드, 다크 모드 등을 지원해 유저가 다양한 방식으로 리더를 커스터마이징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이토피아는 중국 밖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 유저들이 읽는 서비스이며 중국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작품은 제공되지는 않는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에서도 웹소설 부문의 유료화를 선언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 1위 무료 웹소설 플랫폼인 '토마토 노블'을 운영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을 시작했다. 

 

바이트댄스는 새로운 유료 웹소설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웹소설 경험을 강화하면서 작가들이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네이버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다. 카카오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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