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스크린X로 상영…CJ·소니픽쳐스 파트너십 연장선

2021.11.23 09:11:16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X로 관객 몰입감 선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원제 Ghostbusters:Afterlife)가 CJ 4DPLEX의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X로 상영된다. 이는 CJ 4DPLEX와 소니 픽쳐스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관객의 몰입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CJ 4DPLEX는 소니픽쳐스와 협업해 270도 몰입형 파노라마 스크린인 스크린X 포맷으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김종렬 CJ 4DPLEX 대표는 "소니픽처스와 협력을 이어가고, 개봉 영화를 스크린X로 상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별히 선택된 시퀀스를 스크린 왼쪽 혹은 오른쪽 벽으로 확장해 주변 시야를 자연스럽게 채우는 이미지로 관객을 감싸게 된다. 이로 인해 스크린X 관객을 메인 화면 스토리 속으로 끌어들이고 영화와 같은 해상도로 가상 현실에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움직임과 환경 효과를 탑재해 액션을 강화하고 화면 속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스크린X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좌우까지 경계를 넓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관 포맷이다. 270도 파노라마 화면을 통해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크린X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다,

 

CJ 4DPLEX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364개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지난 19일 미국서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다음달 1일 개봉된다.

 

한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다. 작은 도시로 이사온 어린 두 남매가 우연히 고스트버스터즈와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하고,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인 디 에어'(2009) 등을 만든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과 '몬스터 하우스'(2006)를 연출한 '길 키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에서 마블 슈퍼 히어로 앤트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폴 러드'가 주연을 맡았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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