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 '원신' 3분기 국내서 500억 원 이상 벌었다

2021.11.22 10:43:57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게이머들이 올해 3분기 모바일 게임에 15억 달러 가량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4억 7000만 달러였다.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1억 3900만 건으로 작년 3분기보다 16% 감소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80.6%, 19.4%를 기록했다.

 

올 3분기 국내 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딘은 3분기에 2억 3000만 달러를 벌었으며, 상위 10개 타이틀 중 총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또한 다운로드 측면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딘은 '블레이드 포 카카오'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작품이다.

 

중국 게임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상위 10위권 안에 4개의 게임이 진입했다.  특히 원신 임팩트(Genshin Impact)는 이번 분기에 4500만 달러를 벌었다.

 

원신은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출시한 글로벌 게임이다. 게임 개발에 600여 명 이상이 투입됐다. 

 

총 매출 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35개의 중국 프로젝트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상위 100대 매출 타이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희 기자 ch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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