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조 현대차 사장, 사우디 'LEAP 2022' 기조연설 나선다

2021.11.19 09:13:54

내년 2월 1~3일 사흘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개최
글로벌 테크 업계 관심↑, 현대차 미래 전략 소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영조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세계 최대 규모 테크 행사인 'LEAP 2022'에 주요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테크 업계가 주목하는 자리인 만큼 현대차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내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수도 리야드에서 'LEAP 2022'를 개최한다. 테크 업계 선구자와 혁신자 및 디스럽터가 한데 모여 최신 기술을 탐색하고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약 700개 이상의 신흥 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시스코(Cisco) △KPMG △소프트웨어AG(SoftwareAG) △뉴타닉스(Nutanix) △STC △자인(Zain) △모빌리(Mobily) △에릭슨(Ericsson)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이 후원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데뷔하는 테크 행사인 만큼 영향력 있는 연사진을 구성했다. 이 중에는 지영조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사장도 포함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현대차의 혁신적인 기술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나아가 글로벌 테크 업계 성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 케스퍼스키(Eugene Kaspersky) 케스퍼스키 CEO, 라그후 라그후람(Raghu Raghuram) 브이엠웨어(VMware) CEO, 마엘 가베(Maëlle Gavet) 테크스타즈(Techstars) CEO 등 유명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글로벌 테크 대기업들이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기술과 혁신은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