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JD파워 잔존 가치상 3관왕…코나·코나EV·엑센트

2021.11.19 07:57:36

3년 뒤 가격과 신차 권장소비자가격 비교 선정
"합리적 소비 원하는 운전자에 매력적인 요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코나EV·엑센트가 미국 JD파워가 선정한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차량으로 꼽혔다. 높은 중고차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판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18일(현지시간) △코나 △코나EV △엑센트 등 차량 3종이 미국 JD파워로부터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상은 신차 구매 후 3년 뒤 가격과 신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비교해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에 주어진다. 자동차 브랜드와 차량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총소유 비용의 핵심 사항 중 하나로 여겨진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북미 시장 판매 확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모델의 인기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수상 내용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매에 있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모빌리티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이들 모델의 가치가 인정받으며 해당 모델들을 선택한 운전자들의 현명함을 돋보이게 만들었다"며 "예비 운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구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6만2061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차종별 투싼(9735대), 팰리세이드(8670대), 아반떼(8446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현지에서 처음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판매량은 1848대로 시장성을 입증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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