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트래킹 전문 울트라리프, 6000만 파운드 자금 유치...메타버스 전환 속도

2021.11.20 00:00:00

연구개발 촉진…공중 햅틱 기술 고도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중 햅틱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영국의 울트라리프(Ultraleap)가 메타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울트라리프는 17일(현지시간)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을 통해 6000만 파운드(약 95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3500만 파운드를 투입해 주목받기도 했다.

 

울트라리프는 VR기기에 연동된 핸드 트래킹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초음파를 활용해 직접 만지지 않고도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공중 햅틱'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VR 속 물건과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핸드 트래킹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다양한 VR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세대 제미니 머신 러닝 핸드 트래킹 플랫폼을 출시했다. 제미니 플랫폼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바르요 VR-3, XR-3 등에 내장돼 출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기술 발달로 주행 중 경험 차별화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면서 DS 오토모빌스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개발에 투입하고 공중 햅틱 솔루션의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울트라리프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의 목표는 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었다"고 말했다. 우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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