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릭스, T세포치료제 'DeTIL-0255' FDA 임상 1상 승인

2021.11.15 14:55:05

자가 T 세포 치료제…올해 말 부인암 대상 임상 개시 예정

 

[더구루=김다정 기자]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가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한 약물 강화 자가 T 세포 치료제 'DeTIL-0255'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누릭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리드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DeTIL-0255’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1상은 올해 말 개시될 예정이다.

 

DeTIL-0255는 비골수파괴 화학요법 후 주입되는 단일 투여하는 약물 강화 종양 침윤 림프구(TIL) 요법이다. 누릭스가 개발한 소분자 Casitas B 계통 림프종-b(CBL-B) 억제제인 ​​NX-0255로 생체 외 확장된 환자의 종양에서 파생된 T 세포로 구성된 자가 세포 치료제다.

 

DeTIL-0255의 임상 1상 시험은 안전성 시험 이후 최대 50명의 부인과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3개의 확장 코호트에는 재발성 또는 지속성 백금 내성 상피 난소암 환자, 재발성·전이성 또는 지속성 자궁경부암 환자,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누릭스는 DeTIL-0255가 광범위한 전임상 특성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형 종양에서 TIL 요법의 광범위한 적용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경구용 CBL-B 억제제 후보물질인 NX-1607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X-1607는 현재 임상 1a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버트 브라운 누릭스 수석 부사장은 "당사의 CBL-B 억제제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TIL의 유리한 표현형 특성을 고려할 때 DeTIL-0255가 다양한 진행성 악성종양에 효과적인 세포 요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DeTIL-0255에 대한 우리의 초기 임상 초점은 부인과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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