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조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이케눙크(Hic et nunc)의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논란이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NFT 마켓플레이스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케눙크'의 홈페이지가 돌연 폐쇄됐다. 3일이 지난 현재도 해당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케눙크는 테조스 코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NFT 마켓으로 현재까지 총 5037만 달러(약 59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NFT당 평균 매출은 25.19달러였다. 홈페이지가 폐쇄되기 전까지 총 4만8346명의 거래자가 활동했다. 

이케눙크 홈페이지의 갑작스러운 폐쇄에 대해 운영자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케눙크 홈페이지 접속 불가 상황이 되고 이케눙크의 공식 트위터(@hicetnunc2000)에는 "중단됨"이라는 짧은 글 하나와 의미를 알 수없는 멘션 하나가 업로드됐을 뿐이다. 

이케눙크 운영자의 묵묵부답에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상화폐 사기행위인 '러그 풀'이라는 주장부터 해킹설, 운영자의 변덕 등 다양한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트위터에 올라온 'KT1RJ6PbjHpwc3M5rw5s2Nbmefwbuwbdxton'라는 글에 대해서 어떤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갑론을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