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서지 라이센싱과 맞손…북미 MD 시장 공략

2021.11.15 08:37:42

서지 라이센싱, 에픽세븐 북미 라이센스 에이전트 계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의 북미 라이센스 에이전트를 임명하며 MD상품 시장을 확대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서지 라이센싱와 북미 라이선스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지 라이센싱은 에픽세븐 IP를 기반으로 장난감, 출판, 의류, 보드게임, 대체불가토큰(NFT)을 포함한 디지털 상품 등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라이센스 에이전트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에서 에픽세븐 IP를 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이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지 라이센싱 관계자는 "에픽세븐은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TV·영화에 필적하는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품질을 보여준다"며 "미국에서만 수십만 명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해 L&M(Licensing and Merchandising)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유저들의 충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11월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복을 보여온 몇 안되는 한국 모바일 RPG 게임이다. 에픽게임은 북미에서만 현재까지 28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현재도 수십만명의 활성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에서 동시에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에픽세븐의 북미 시장 성공은 전략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북미 유저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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