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코바이오웍스·신로직, 호모시스틴뇨증 치료제 후보물질 공개

2021.11.13 00:00:17

두 회사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최초의 제품…내년 임상 계획
징코바이오웍스 코드베이스 통해 1년 만에 후보균주로 발전

 

[더구루=김다정 기자] 징코바이오웍스와 신로직이 호모시스틴뇨증 치료를 위해 함께 연구증인 임상 후보물질을 발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징코바이오웍스와 신로직은 각사의 독점적인 Synthetic Biotic 플랫폼과 Ginkgo Codebase를 사용해 호모시스틴뇨증(HCU) 치료를 위한 임상 후보물질 'SYNB1353' 생성했다.

 

SYNB1353은 징코바이오웍스와 신로직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최초의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 E. coli Nissle(EcN)의 조작된 균주로, 위장관 내에서 메티오닌을 소비하여 혈장에서 메티오닌 흡수 및 호모시스테인으로의 전환을 방지한다.

 

이 후보물질은 징코바이오웍스의 독점 코드베이스를 사용해 설계됐다. 코드베이스 라이브러리에 대한 고처리량 테스트를 통해 SYNB1353은 1년 만에 전임상 개념 증명에서 후보 균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신로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SYNB1353에 대해 연구용 신약(IND) 신청을 제출하고 2022년 임상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하바 신로직 최고과학책임자는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질병의 파괴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과 함께 현재까지의 대사 프로그램 작업에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한다"며 "SYNB1353의 발전은 우리의 합성 바이오틱 플랫폼이 새로운 치료제 후보를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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