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뉴스위크 오토 어워드 '최우수 브랜드' 수상…3관왕

2021.11.11 13:40:05

'싼타크루즈·아반떼' 부문별 베스트 카 선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매체인 뉴스위크의 '오토 어워즈'(Newsweek Autos Awards)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0일(현지시간) '2021 뉴스위크 오토 어워드'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 픽업트럭 모델 '싼타크루즈'와 인기 준중형 세단 모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소형 픽업트럭과 소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최고 모델에 선정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이번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3관왕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의 현지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현지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싼타크루즈의 판매량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서 싼타크루즈의 입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 지난 7월 81대가 판매된 이후 8월 1252대, 9월 1660대, 10월 1848대로 꾸준히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팎으로 성능과 안정성도 인정받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이번 어워드에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톱 세이프티 픽'(TPS)을 획득하는가 하면 지난달 미국 워싱턴자동차기자협회(WAPA)가 선정한 '2021 베스트 픽업트럭'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6만2061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상승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973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팰리세이드(8670대), 아반떼(8446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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