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대박예감…연말까지 7곳 연이어 출점

2021.11.09 08:30:00

이달 4곳, 내달 3곳 오픈…윤홍근 회장 '마스터 프랜차이즈'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PPL로 'K-치킨' 인기몰이 이어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 BBQ의 일본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윤홍근 회장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본 내 'K-치킨'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이달 내 일본 도쿄 오타구에 '오카야마점' 오픈을 시작으로 △간토(関東) △간사이(関西) △도카이(東海) 지역에 매장을 차례로 오픈한다. 

 

우선 11일 오카야마점을 오픈한 뒤 25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힐즈 워크 도쿠시게 가든점'과 도쿄도 무사시노시의 '기치죠지점'을 동시 오픈한다. 이어 26일에는 오사카부 도요나카시 '센리츄오점' 매장을 연다. 특히 '힐즈 워크 도쿠시게점'은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다음달의 경우 1일 도쿄 아리오 '카메아리점'을 열고, 이어 10일 '가와사키 서쪽출구점'을 오픈한다. 이어 연말 도쿄 시나가와 '아오모 요코초점'을 연다.

 

이에 따라 BBQ는 일본에서 이달 내 4곳, 다음달 3곳 등 연내 20호 매장 운영이 예상된다. 와타미는 현재 지난달 오픈한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모토스미요시점'을 포함해 △가나가와현 2곳 △도쿄 7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등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BBQ는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등장한 BBQ 치킨 덕에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19일 참고 BBQ, 내달 1일 일본 또 출점 '고속질주'...윤홍근 '마스터 프랜차이즈' 통했다>
 

고객 접점 확대에 이어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지난달 기존 치킨 메뉴 외 치즈볼과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한 데 이어 버거 라인업을 추가,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다. 오는 11일부터 공개될 신메뉴는 △타르타르 에그 치킨버거 △유자 레모네이드 △유기농 두유 치즈 포타주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치킨 외식 사업은 폭 넓게 자리 잡은 '노포'(老鋪) 영향으로 무더기 신규 가맹계약은 이례적"이라며 "일본 내 연이은 출점은 윤홍근 회장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과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PPL(간접광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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