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LA오토쇼 전기차 어위드 '더 제바스' 최종 후보…'코나EV'도 올라

2021.11.02 10:56:02

포르쉐 타이칸, BMW i3, 테슬라 모델X·모델Y 등과 경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와 기아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EV6'가 LA 오토쇼 전기차 어워즈 '더 제바스'(THE ZEVAS)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A 오토쇼는 최근 무공해 차량 어워드 프로그램인 '더 제바스'의 최종 결선 진출 차량을 발표했다. 9개 부문에서 각각 3개 모델씩 총 27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 코나EV는 소형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압테라 모터스 압테라 △BMW i3와 경쟁을 펼친다. 기아 EV6는 5만 달러 이상 크로스오버 차량 부문에서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Y와 경합한다.

 

최종 결선 투표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등에 거주하는 자동차 애호가, 인플루언서, 쇼핑객들이 부문별 한 차량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우승 차량은 16일 발표되며 다음날인 17일 시상식이 개최된다.

 

LA 오토쇼는 관람객들에게 우승 차량을 관람하고 원하면 시승까지 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LA 오토쇼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리사 카즈(Lisa Kaz) LA 오토쇼 CEO는 "LA 오토쇼 매니아와 쇼핑객들로 구성된 거대한 커뮤니티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LA 오토쇼에서 최종 우승 차량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최종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당 차량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쿠페 부문 △알파 모터 컴퍼니 에이스™ 쿠페 △일렉트라메카니카 e로드스터 △폴스타 1, 5만 달러 이하 크로스오버 부문 △알파 모터 컴퍼니 일렉트릭 JAX™ △피스커 오션 △포드 머스탱 마하-E, 해치백·밴·왜건 부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카누 라이프스타일 비히클 △패러데이 퓨처 FF91, 6만 달러 이하 세단 부문 △BMW i4 △폴스타 2 △테슬라 모델 3, 6만 달러 이상 세단 부문 △루시드 에어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S, SUV 부문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뮬렌 파이브 △리비안 R1S, 트럭 부문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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