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비비고 로고' 새 유니폼 3종 공개…CJ 美시장 확대 예고

2021.10.21 15:03:25

CJ 비비고 '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손잡은 LA레이커스가 새 유니폼이 전격 공개했다. LA레이커스 선수들은 향후 5년 간 비비고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A레이커스는 2021-2022 NBA 시즌을 앞두고 '비비고 로고' 유니폼 저지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어쏘시에이션 스윙맨 저지 △아이콘 스윙맨 저지△스테이트먼트 스윙맨 저지 3종이다. 어쏘시에이션이 화이트, 아이콘이 옐로, 스테이트먼트가 블루 컬러의 저지 유니폼이다. 유니폼 모두 왼쪽 어깨라인에 비비고 브랜드 로고를 박았고, 반대쪽 어깨에는 △나이키 △에어 조던 로고가 새겨졌다.

 

LA레이커스의 새 유니폼 일부는 프리시즌에 일부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해 공개되지만, 시티 에디션 유니폼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선수들이 비비고가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3종을 입고 경기에 뛰면서 비비고 브랜드가 노출된다.

 

앞서 CJ 비비고는 지난달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맺었다. CJ제일제당은 유니폼 로고 노출 뿐만 아니라 홈구장 홍보 등 LA레이커스의 자산을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NBA최강팀인 LA레이커스는 북미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에 NBA 전체 팀 평균의 11배가 넘는 2억8000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팬의 70%가 MZ세대(1980~2000년대생) 일정도로 젊은 세대의 주목도가 높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와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에서 비비고 만두는 시장점유율 40%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1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 매출은 수직상승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 식품 매출도 지난 2분기 현재 전년동기 대비 22% 올랐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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