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크루즈·아이오닉 5, 美 '소브레 루에다스' 어워드 수상

2021.10.19 07:50:17

미국 거주 히스패닉 소비자 구입 확대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모델 '싼타크루즈'와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18일(현지시간) 싼타크루즈와 아이오닉5 등 현대차 2종은 '2021 마이애미 국제 오토쇼'에서 '2021 소브레 루다스 어워드'(2021 Sobre Ruedas Awards)를 수상했다.

 

싼타크루즈는 '최고 신제품'(Best New Product)에 뽑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옵션, 사륜구동을 토대로 한 강력한 성능 등에 호평을 받았다. 픽업트럭 부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5는 '최고 깔끔한 전기차'(Best Compact EV) 부문에서 수상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추는 동시에 반전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점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미국 내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애미 지역 특성상 대부분 히스패닉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히스패닉 시장에 영향력이 높은 소브레 루에다스(Sobre Ruedas)에 두 차종이 선정돼 영광"이라며 "획기적인 상품인 만큼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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