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인 'AC밀란'과 손잡고 현지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AC밀란과 함께 가을맞이 공동 마케팅 행사인 '윈 스포트 위드 넥센타이어'(Win sport with Nexen Tire)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AC밀란은 지난 1899년 창단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2020~2021시즌 세리에A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겨울을 대비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용 타이어와 4계절 타이어 제품 판매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간 17인치 이상 타이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한 사은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약 13만 원 상당의 50개 상품을 준비했다. 구매하는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별도 추첨을 통해 내년 2월 28일 전 특별 상품의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마케팅이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밀란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만큼 팬들의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8월 AC밀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년까지 3시즌 동안 AC밀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AC밀란의 홈경기장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LED 전광판, A보드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켜 이탈리아와 유럽 축구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