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슈완스 '레드바론' 신제품 출시…냉동피자 사업 강화

2021.10.12 11:34:31

'풀 로디드' 시리즈 3종, 다음달 미국 전역에 선봬
신제품 출시·생산시설 증설로 피자시장 점유율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의 피자 브랜드 '레드 바론'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냉동 피자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 대표 피자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은 다음달 미국 전역에 신제품 풀 로디드(Full Loaded)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황금빛 갈색 크러스트 피자다. 미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좋아하는 3가지 맛 △페퍼로니 △파이브 치즈 △슈프림으로 구성됐다. 

 

풀 로디드 페퍼로니 피자는 두 가지 다른 부위의 푸짐한 페퍼로니와 시그니처 토마토 소스, 100% 리얼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 마운드가 특징이다. 파이브 치즈 피자는 100% 리얼 모짜렐라, 체다, 프로볼로네, 아시아고, 파마산 치즈 등과 함께 시그니처 토마토 소스의 환상적인 어우러진 피자다. 슈프림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 위에 두 가지 다른 부위의 푸짐한 페퍼로니, 소시지, 붉은 피망, 피망, 양파가 올려져 있다. 

 

레드바론의 신규 피자는 최고급 피자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해 탄생했다. 더 좋은 맛과 질감의 피자를 찾는 소비자들이라면 전국 유수의 냉동식품 코너에서 피자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7.49달러(약 8983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드바론은 100명의 소비자들에게 무료 피자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에서 레드바론을 팔로우하면 응모기회가 주어진다. 
 
레드바론 신제품 출시로 슈완스의 냉동피자 시장 공략이 강화된다. 브라이언 쉬그 슈완스 컨슈머브랜드 브랜드 총괄은 "냉동 피자의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부"라며 "슈완스는 피자 시장 전체를 경쟁하는 냉동 피자 시장의 유일한 공급업체로서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하고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맛있는 피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시는 슈완스가 세운 피자 점유율 확대 전략과 맞닿아있다. 슈완스는 현재 미국 냉동피자 점유율이 22.2%로 냉동피자 부문 브랜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라인업 추가와 생산라인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본보 2021년 6월 26일 참고 CJ 슈완스, 美 냉동피자 점유율 20%…라인업 확대>
 

이미 지난 5월 미국 캔자스주 살라스 소재 피자 제조시설에 3만7000㎡ 규모의 생산라인 확장에 돌입했다. 자동생산라인을 갖춰 연간 1억개 이상의 피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폴 로디드 신제품 출시에 앞서 레드 바론은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해 매출을 상승시켰고, 프레셰타® 피자 브랜드는 지난해 씬 크러스트(Thin Crust) 제품을 추가해 판매율을 높였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18년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업체다.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물류망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