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프랑스 향수회사 '불리1803' 인수

2021.10.11 08:50:02

명품포식자 행보 계속…해외서 불리1803 개발 가속화

 

 

[더구루=김다정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향수브랜드 '오피신 위니벨르셀 불리1803'(Officine Universelle Buly 1803)을 인수하면서 '명품포식자'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오피신 위니벨르셀 불리1803는 지난 4년 동안 LVMH 그룹의 럭셔리 벤처 사업부문으로부터 일부 지분투자를 포함한 지원을 받아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LVMH 그룹의 75개 브랜드들과 함께 새로운 패밀리의 일원으로 동승하게 됐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불리는 비교할 수 없는 장인 정신, 유산, 탁월한 매장 경험을 결합해 LVMH그룹의 하우스에서 찾을 수 있는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다"며 "빅투아르 드타야크, 람단 투하미가 이끄는 불 리가 LVMH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수, 스킨케어 제품, 밤, 오일, 액세서리, 향초 등으로 유명한 오피신 위니벨르셀 불리1803는 지난 2014년 남편 람단 투하미와 아내 빅투아르 드타야에 의해 런칭됐다. 이후 19세기 프랑스의 상징적인 조향사인 장-뱅상 불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향수와 빈티지 스타일 포장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VMH는 오피신 위니벨르셀 불리1803 인수 후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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