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PV '스타리아', 중동·아프리카 출격

2021.10.10 08:18:08

현지 패밀리카 수요 확보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리아'가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지 패밀리카 수요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지난 7일 디지털 시사회를 열고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스타리아를 공식 출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가 22년 만에 출시한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내·외관의 대대적인 변화는 물론 '짐차'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 차량 분류 역시 상용차에서 미니밴으로 변경했다. 우주선을 닮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지상에서 차량 바닥까지 높이를 낮춰 실내 높이가 1379㎜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VG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3.5리터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로 마련됐다. 디젤 엔진은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 44kgf-m 토크의 성능을 낸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 33.8kgf-m 토크를 제공한다.

 

주행 중 안전을 위해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BCA)를 비롯해 후진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고급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A), 차선 이탈 경고 보조(LKA)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했고 내비게이션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판매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훌륭한 제품이 추가돼 매우 기쁘다"며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현지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가 현지 패밀리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도 스타리아를 공식 출시하며 주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