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英 '카바이어' 올해의 차 선정…'3관왕'

2021.10.07 07:38:54

최우수 패밀리카·하이브리드카도 석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 하이브리드'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 신차로 뽑혔다. 여기에 패밀리카와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도 베스트 차량으로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7일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는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2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디자인 △파워트레인 △성능 등에 호평을 받았다.

 

카바이어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가진 영국 유력 매체다.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20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최종으로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개 모델을 선정한다.

 

아울러 '2022 최우수 패밀리카', '2022 최우수 하이브리드 카'에도 뽑히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등 2관왕을 차지한 기아 쏘렌토의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쏘렌토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 상무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또 다른 뛰어난 성과 중 하나"라며 "현대차가 제공하는 디자인, 품질, 역량과 가치에 대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잉그램(Richard Ingram) 카바이어 편집장은 "투싼이 가진 성능과 실용성은 올해의 차로 뽑히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물론 유럽 전역에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 컴패니카', '최우수 패밀리 전기차'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i20 N은 '최우수 해치백'으로 선정됐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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