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 매장 재개장

2021.10.02 09:01:49

호치민시,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 시작…방역조치 완화

 

[더구루=김다정 기자] 베트남 국가 봉쇄령으로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롯데마트가 현지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속속 정상운영을 시작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호치민점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는 베트남 호치민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호치민 지역 롯데마트는 강력한 정부 방역 조치로 인해 7구역 슈퍼마켓만 정상영업했다. 주문카드를 통한 직거래 고객도 제한됐다. 특히 타 지역의 경우 온라인으로 판매만 허용했다.

 

하지만 호치민시가 1일부터 통행금지를 해제하는 등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시작하면서 롯데마트도 속속 영업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르 호아빈 호치민 시장은 전날인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드 코로나’ 정책을 결정을 밝혔다. 1일부터 통행금지가 해제돼 일반 주민들은 집 밖을 나올 수 있고, 식당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으며, 기본적인 비즈니스도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일부 비필수사업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장 영업과 사회경제 활동이 재개된다.

 

다만 슈퍼마켓이나 소핑몰의 경우 입장할 수 있는 고객 수는 해당 쇼핑몰의 크기, 면적에 따라 다르다. 또 운영 시설에서는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에 대한 일련의 안전 작업 평가 기준 조항을 준수해야한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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