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감성 캠페인 진행

2021.10.01 10:10:29

현대차 오너들 스토리 사진 한 장에
브랜드 이미지·감성 강화 효과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특별한 감성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차 오너들의 스토리텔링을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감성을 강화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애니 레보비츠 사진작가와 마케팅 캠페인 '저어니스'(Journeys)를 미국에서 진행한다. 현대차 오너들의 인생 스토리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 표현하는 이색적인 방식이다. 총 8명의 현대차 오너와 17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싼타페 오너인 브렌트 피스(Brent Pease)가 주목받았다. 애니 레보비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형제 카일(Kyel)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 완주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다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 기간 촬영된 모든 사진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오토쇼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M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전하며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세계적인 작가인 애니 레보비츠와 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애니 레보비츠는 "어릴 적 아버지의 자동차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자랐다"며 "차 안에서 보낸 시간을 싱크탱크로 사용해 작가가 된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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