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멕시코법인장 신규 선임…4분기 시장 확대 주력

2021.09.30 14:10:47

오는 10월 1일부터 역할 수행
중남미 시장 전략 새로 짜기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임 멕시코법인장으로 애드가 카렌자(Edgar Carranza) 멕시코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애드가 카렌자 멕시코법인 COO는 오는 10월 1일부로 멕시코법인장 자리에 오른다. 전임자인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 현 멕시코법인장은 제네시스 북미 COO로 발령났다. <본보 2021년 9월 28일 참고 현대차, 멕시코법인장 제네시스 북미 COO로 발령…GV60 판매 주력 예상>

 

그는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분석 기술, 사업 계획, 전략 계획, 영업·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현대차 입사 전 닛산 멕시코법인과 북미법인에서 핵심 직책을 수행했다. 특히 닛산 본사 글로벌 영업 총괄 책임자로 일할 당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국가별 영업 전략 계획 등을 진두지휘했다.

 

마르케스 현대차 멕시코법인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에드가의 수준 높은 지식과 분석 기술 그리고 그동안 쌓은 경험은 현대가 멕시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렌자는 앞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현대차 제품 전략과 판매, 마케팅, 고객관계, 딜러 개발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딜러사와 고객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비롯해 사전 마케팅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을 독보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는 상반기 중남미 시장에서 14만7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연간 판매목표의 57% 수준으로 9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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