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美 '카즈닷컴' 시트 안전성 평가 '만점'

2021.09.30 09:28:06

넉넉한 레그룸 공간 등 호평 일색, 전 분야 'A'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 예상, 판매 확대 기대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미국에서 카시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올 뉴 투싼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실시한 '카시트 안전 평가'(Car Seat Fit Report Card)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카시트 부착이 용이한 넉넉한 레그룸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평가는 최근 출시된 차량 51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열 SUV 차량은 총 14대였다. 투싼 포함 만점을 받은 차는 4대뿐이다.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올 뉴 투싼은 어린이뿐 아니라 운전자 포함 동승객 전원에게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니 뉴먼(Jenni Newman) 카즈닷컴 편집장은 "투싼은 카시트 설치를 위한 넉넉한 공간뿐 아니라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만점을 받았다"며 "어린이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차량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투싼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역시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자녀 가정이 주를 이루며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사랑이 커졌다는 점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정기 카시트 점검과 어린이 승객 안전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어린이 병원(CHLA)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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