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대표적인 고배당 투자상품인 '글로벌 고배당 얼터너티브 상장지수펀드(SuperDividend Alternative ETF)'의 명칭을 바꾸고 수수료도 인하했다.

ETF 운용사 글로벌X는 27일(현지시간) 고배당 얼터너티브 ETF의 이름을 '얼터너티브 인컴 ETF(Alternative Income ETF)'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수료를 기존 2.82%에서 0.50%로 대폭 낮췄다.

이 상품은 △MLP·인프라 △부동산 △우선주 △신흥시장 채권 △커버드콜 등 다양한 대체 소득 범주에 노출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90여개 ETF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350억 달러(약 41조384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