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GV60'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GV60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46초짜리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현재 조회수는 5700여회(영상 공개 후 15시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디자이너로 보이는 남자가 등장한다. 스케치에 몰두하고 있는 남자의 앞에 GV60 실루엣이 살짝 드러나며 마무리된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는 티저 영상이 월드프리미어행사 참가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는 GV60 주행성능과 주행거리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V60의 내외장 이미지와 얼굴인식 기능 등은 이미 공개됐기 때문. 브랜드 첫 E-GMP 기반 전기차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재활용해 만든 파생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다르다.

차량 인도 시기와 판매 가격도 관심이다. 제네시스는 아직까지 GV60 차량 인도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출시 차량처럼 사전계약 없는 주문형 생산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얼굴 인식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 등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이는 제네시스가 GV60에 최초 적용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