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日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슈프림' 출시…솔라엣지 맞손

2021.09.07 10:50:50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G9+ 제공
솔라엣지 파워 옵티마이저·파워컨디셔너·모니터링 플랫폼 포함
16일 설명회 개최…11월 20일 판매 개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이스라엘 태양광 인버터·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제조사 솔라엣지와 일본에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슈프림'(Q.SUPREME)을 출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솔라엣지와 오는 16일 오후 2시 '큐슈프림'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큐슈프림은 한화큐셀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와 솔라엣지의 컨버터 파워 옵티마이저, 파워컨디셔너,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파워컨디셔너(20년)를 제외하고 모두 2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큐피크 듀오 G9+는 한화큐셀의 고유 기술인 퀀텀과 하프셀에 제로 갭을 더한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돼 21% 이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제로 갭은 셀 사이 간격을 줄여 물리적 안전성을 유지하며 동일 면적 대비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모듈 품질을 관리했다. 작년 말 글로벌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함께 모듈마다 컨버터를 연결해 발전량을 향상시키는 MLPE(Module-level Power Electronics) 적용도 큐슈프림의 특징이다. 그림자와 기온, 눈 등 주변 환경의 영향 또한 최소화했으며 솔라엣지의 파워컨디셔너는 최대 99.2%의 변환 효율을 구현한다.

 

한화큐셀은 솔라엣지와 11월 20일 '큐슈프림'을 선보이고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큐셀은 2011년 현지 법인을 세운 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작년 10월부터 홋카이도와 간토에서 매월 1만5000~2만엔(약 16~22만원)을 내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키나와를 뺀 일본 전역의 가정에게 전기도 판매하고 있다. 전력 소매 사업을 하는 미국 지니에너지의 일본 자회사도 인수했다.

 

한화큐셀은 세를 불리며 일본에서 교세라를 제치고 2017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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