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프라인 혁신 비전 동영상 공개…"체험 플랫폼으로 진화"

2021.09.06 14:52:16

3D 프린팅 등 체험 기술 등장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기대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이머커스 시장 확대와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오프라인 혁신 비전 동영상 공개했다. 여기에는 경험 플랫폼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소개된 아모레퍼시픽 광교 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40개 브랜드와 2000개 제품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뷰티스토어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매장내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고객이 15가지 샴푸 및 바디워시 제품 중에서 선택하여 코코넛 껍질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리필할 수 있다.

 

또한 아모레성수는 지난 4월 초 신규 파운데이션 서비스인 아모레퍼시픽의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 2가지 텍스처, 2가지 제품 타입, 100가지 컬러 중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특허기술로 운영되는 특수 로봇이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맞춤형 제품을 즉석에서 혼합한다.

 

서울 명동 아이오페 랩의 경우 고객에게 피부 유형에 대한 개인 맞춤 측정 및 유전자 분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얻고, 3D 프린터로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매장의 맞춤형 하이드로겔 마스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험 플랫폼으로서 오프라인 환경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뷰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창의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기술 중심 경험에 투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시장을 새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기반의 새로운 유통 채널과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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