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023년 1분기 고급 전기차 출시 전망

2021.09.01 15:36:53

돌핀 프로젝트와 연관…테슬라 경쟁 의식

 

[더구루=오소영 기자] BYD가 오는 2023년 1분기 고급 전기차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중국 안방에서 테슬라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2023년 1분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고급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매체 이차이글로벌은 지난 6월 BYD가 코드명 '돌핀(돌고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첫 고급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만 판매할 자체 채널도 만든다. 약 50만~80만 위안(약 8950만~1억4330만원) 가격의 전기차를 올해 4분기 공개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었다.

 

BYD는 그동안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왔다. BYD의 전기 세단 한은 22만 위안대에서 시작한다. 24만 위안대부터인 테슬라의 중국향 모델3보다 저렴하다. 2019년 1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600'은 보조금 적용 후 가

격이 26~36만 위안(약 4650만~6440만원)에 그쳤다.

 

BYD는 고급 모델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프리미엄 차량의 경쟁력을 갖춘 테슬라에 중국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블래이드 배터리를 개발해 작년 7월 출시한 한에 최초로 탑재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팩에 칼날(블레이드)처럼 끼워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삼원계(NCM)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인 제일재경에 따르면 BYD의 한 판매량은 6월 기준 5802대(10위)로 테슬라 모델3 1만6515대(2위)·모델Y 1만1623대(3위)보다 낮다. 하지만 한을 포함해 5개 모델이 15위권에 진입하며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BYD는 올해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4만116대를 기록해 테슬라(10만9621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쉬하이동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총공정사는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 폭등해 2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내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14%, 판매량이 3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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