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中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린칭수안' 투자

2021.08.31 14:49:58

시리즈B 라운드 주관
中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급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중국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기업 린칭수안(Lin Qingxuan·林清轩)에 투자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린칭수안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린칭수안은 지난 2003년 설립한 화장품 기업이다. 중국 전통 한방 재료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저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이 크게 뛰었다.

 

린칭수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중국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고 피부 면역력 강화, 피부 재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산업연구 컨설팅 기관인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261억2066만 달러(약 30조원)에서 2020년 400억5331만 달러(약 47조원)로 연평균 10.2% 성장했다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0% 안팎으로 성장해 2025년 615억3792만 달러(약 7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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