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프로젝트 '순항'…2단계 본격화

2021.08.29 08:00:20

전기설비 신제품 개발 및 사고원인 규명 설비 '구축'
전문 분석기관 부재로 전기화재 30% 원인 규명 못해https://www.theguru.co.kr/newsdesk2/article/mod_art_popup.html?art_no=24717#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하는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2단계 사업을 승인했다. 2단계는 사업은 전기설비 신제품 개발 및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 사업비는 향후 이사회 논의를 통해 구체화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정읍실증단지 부지에 국내 최초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화재에 대한 분석기관을 설립하기위한 것이다. 그동안 전문 분석기관 부재로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30% 이상은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사고 재발 대책 수립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 4단계에 걸쳐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설비 구축△2단계 전기설비 신제품 개발 및 사고원인 규명설비 구축 △3단계 고전압 전력설비 안전성 시험설비 구축 △4단계 외부화염 실증설비 구축 등이다.

 

한편, 전기재해종합분석센터는 전기재해 분석 외 전기설비, 태양광·ESS 설비의 신제품 개발하는 기업의 실증연구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다혜 기자 a40662@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