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 선주문 50만건 돌파

2021.08.24 11:28:14

접속키트 10만개 배송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서비스 접속을 위한 키트 배송을 확대하며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 

 

스타링크는 23일(현지시간) 터미널 장비 10만개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키트에는 터미널을 비롯해 와이파이 라우터, 전원공급장치, 케이블, 장비를 장착할 삼각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페이스X는 지난 9개월동안 스타링크 선주문 건수가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스타링크 장치를 이미 구입했거나 선주문한 사용자의 수가 6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현재 스타링크는 베타테스트 단계로 11개국에서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베타테스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도 빠르게 늘어나 9만 명을 넘어섰다. 스페이스X는 현재 많은 국가들에서 심사에 있으며 테스트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지구 550km, 1100km, 1300km 궤도에 4만2000여기의 위성을 쏘아올려 전 지구를 커버하는 초고속 위성인터넷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때 저궤도의 위성은 더 높은 궤도에 있는 위성과 통신할때보다 빠른 속도와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이에 저궤도에 더 많은 위성을 쏜다면 더욱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지구 궤도상에 1800개 이상의 위성을 쏟아올렸으며 향후 우주여행 용도로 개발 중인 거대 로켓 스타십을 통해 빠르게 위성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링크 로켓 발사에 사용되고 있는 팰컨9은 60개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지만 스타십 로켓은 한 번에 400개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2022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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