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출시 전 주목할 수혜주 3곳은

2021.08.21 00:00:10

애플 오는 9월 말 아이폰13 출시 예정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업체 수혜 예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 가을 애플 신제품 아이폰13의 출시를 앞두고 증시에서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공급업체가 수혜주로 주목을 받는다. 

 

주식 투자 전문가 마니샤 채터지(Manisha Chatterjee)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스톡뉴스닷컴(StockNews.com)에 올린 기고문에서 아이폰13의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 △브로드컴(Broadcom) △코보(Qorvo) 등 세 곳을 꼽았다.

 

채터지는 "애플은 오는 9월 말 아이폰13을 출시할 예정으로 초기 생산량을 전작인 아이폰12(7500만대)보다 20% 늘렸다"며 "초고속 5세대 이동통신(5G) 모뎀과 크게 개선된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을 탑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고 스마트폰 매매 플랫폼 셀셀(SellCel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의 44%가 신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주요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브로드컴, 코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채터지는 "한국 언론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에 적용되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 이 회사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267억1000만 달러(약 31조2000억원), 1.68달러(약 1960원)로 각각 전년 대비 29.9%, 9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통신용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은 5G 모바일 장치의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RF) 프런트 엔드 칩을 비롯해 아이폰에 탑재되는 다양한 반도체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보는 5G RF 솔루션의 선두 업체로 지난 6월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자사 제품의 상호운용성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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